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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탁구 보다가 전미선씨를 너무 맘에 들어서 보게 된 영화...
영화를 보고나니 짠해지는게 여자란게 먼가 어머니라는게 먼가 돈이라는게 먼가 ..
모든걸 다 버리고 수순하게 연애하고픈게 여자인데...
전미선님의 여린모습과 슬픈내면을 잘표현한 영화이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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